오송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제일풍경채 오송' 공급 예정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해 '눈길'

(제일건설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충북 청주 오송지구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제일풍경채 오송'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10일 제일건설이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에 최대 10년 장기 거주가 가능한 데다 임대료 상승률도 법적으로 제한돼 있다.

제일풍경채 오송은 충북 최대 메디컬·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된 오송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과 바이오밸리개발사업, 철도클러스터 등 개발호재도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545가구로 조성되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KTX(한국고속철도)·SRT(수서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오송역이 인접하고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및 오송-세종-대전 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접근도 편리하다. 또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오송을 연결하는 오송지선 사업 등 추가 개발도 진행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앞 오송3초등학교와 오송2중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홍익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도 있다. 산책로와 오송호수공원을 통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도 있다.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기 조성된 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화장품산업단지와 제3생명과학단지도 조성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민간 임대주택은 일반 분양 아파트에 버금가는 트고하설계를 비롯한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sab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