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불피해 농업인에 농자재 보관용 임시창고 지원

윤왕근 기자 2023. 5.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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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개 순차적으로 농자재 보관용 임시창고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산불로 주택·부속 건물이 전소되어 자재 보관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임시창고를 공급, 농업인의 빠른 일상회복과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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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개 순차적으로 농자재 보관용 임시창고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산불로 주택·부속 건물이 전소되어 자재 보관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임시창고를 공급, 농업인의 빠른 일상회복과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농자재(농기구, 영농자재 등) 보관용 임시창고로 사용할 수 있는 총 50동의 컨테이너를 2년 이내 회수·공매 조건으로 무상 임대한다.

이날부터 1차로 27동을 우선 공급하고 산불피해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5월 중 순차적으로 추가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택 피해를 입은 농가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농업인에 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농자재 보관용 임시창고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강릉산불로 영농기반을 소실한 농업인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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