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웰니스 헬스투어와 함께하는 몸짱·맘짱 건강교실’ 등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웰니스 헬스투어와 함께하는 몸짱·맘짱 건강교실’ 2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인증을 획득한 산청군 웰니스 헬스투어다. 아름다운 동의보감촌을 여행하며 전문 코디네이터들의 안내에 따라 근력운동과 뇌활성화, 생활습관병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요법 등을 한다.
보행에 이상이 없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산청군민이 대상이다. 특히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산청군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오는 24일부터 6월16일까지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 심뇌혈관질환, 스트레스 등에 관한 교육도 한다.
◇산청군의회, 산청엑스포 홍보
경남 산청군의는 지난 9일 진주시의회 초청으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방문하여 대회에 참여한 관계자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홍보했다.
산청군의회는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함께 팸플릿을 배부하며, 한방의약의 우수성과 산청군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산청군, 산림 내 불법 행위 집중 단속
경남 산청군은 이달 말까지 산림 내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산나물·산약초 채취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 피해와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 차단한다.
임도나 산림 인접지에 주·정차한 개인차량이나 대형버스가 있는 경우 철저히 조사하고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채취,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화기 소지 여부 등을 단속한다.
타인 소유의 산림에서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훔치거나 가져갈 경우(미수도 포함)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한다.
◇산청군,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문화공연
경남 산청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13일과 14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남명’이 펼쳐진다.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 실천을 강조한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과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이 되고 있는 ‘경의사상’을 주제로 한다.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의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했다.
1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는 소리꾼 신정혜와 예인집단 가시(歌矢)의 ‘선경춘풍(仙境春風)’ 공연이 열린다.
선경춘풍, 진도북춤, 시나위 나들이 등 전통 가·무·악을 통해 입체적으로 듣고 볼 수 있는 관객 소통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인집단 가시는 노래(歌)가 화살(矢)처럼 사람들 마음 속에 박혀 울림을 주는 예인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소리꾼 신정혜를 중심으로 판소리 극 ‘범피-련’, ‘심청, 해녀를 만나다’, ‘新자청비가’ 등 작품 활동을 이어오는 등 전통을 행하는 예인들의 프로젝트 집단이다.
신정혜는 고 성창순 명창의 제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다. 유대봉제 백인영류 보존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판소리뿐만 아니라 가야금병창을 익혀 국악의 대중화와 판소리 공연의 브랜드화에 도전하는 젊은 소리꾼이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 찾아가는 행복 나눔 실천
경남 산청군 120자원봉사회(회장 이권섭)는 10일 생초면 고촌마을에서 ‘2023년도 순회봉사활동’을 했다.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전기·가스·보일러 점검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손수건 만들기 등을 통해 노인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올해 3월부터 봉사를 재개, 3번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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