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로봇 이용한 미디어 아트 'CO-DRAW' 전시회 개최

양새롬 기자 2023. 5.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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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3일까지 이화아트센터에서 로보틱 아트 'CO-DRAW' 전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화여대 송다은 박사와 코드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주행 작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디지털 전시로, 이화여대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연구센터(ITRC)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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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이화아트센터서
(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3일까지 이화아트센터에서 로보틱 아트 'CO-DRAW' 전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화여대 송다은 박사와 코드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주행 작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디지털 전시로, 이화여대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연구센터(ITRC)가 후원했다.

전시회에서는 코드로 그린 '디지털 그림'과 로봇으로 그린 '물리적 그림'을 함께 선보이며, 현 시대의 디지털 공간과 물리 공간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사람의 팔'이 아닌 디지털적인 '코드와 로봇'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두 명의 작가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 사용된 로봇 드로잉 시스템인 SSK는 송다은 박사가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중 개발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송다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상과 실재의 경계를 허무는 과정을 코드로 그린 그림과 로봇으로 그린 그림을 통해 선보이고자 했으며, 결과적으로 디지털 그림과 물리적 그림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이화여대 ITRC센터의 '모의현실 콘텐츠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 및 인력양성' 연구과제로 진행됐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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