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점검…작년 105㎜ 비로 29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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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 주재로 11개 협업부서와 민간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 및 복구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을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협업을 통한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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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 주재로 11개 협업부서와 민간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 및 복구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협업부서별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주요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자연재해예방 정비사업, 도로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준설,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점검 등 부서별 예방대책과 대비 방법을 점검했다.
여름철 기상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응급구호물품 관리,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등 대응과 복구계획도 논의했다.
지난해 6월 말 시에 시간당 105㎜의 집중호우로 주택, 공동주택 지하실, 대형마트 등이 침수되는 등 총 295건, 약 2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을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협업을 통한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상 부시장은 “자연재난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예방과 대비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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