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기방송 재허가 의혹' 방통위 등 압수수색(종합)

김동규 2023. 5. 10.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19년 경기방송에 대한 사업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평가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기방송은 지난 2019년 재허가 심사 때 객관적 평가에서는 8위를 차지했지만, 심사위원의 개인 의견이 반영되는 주관적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해 유효기간 4년의 조건부 재허가 승인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경기방송에 대한 사업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평가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이날 경기 과천에 있는 방통위와 수원시청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방송은 지난 2019년 재허가 심사 때 객관적 평가에서는 8위를 차지했지만, 심사위원의 개인 의견이 반영되는 주관적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해 유효기간 4년의 조건부 재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역 청취자 청취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에서였다.

한편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지난해 10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소속 심사위원이 점수를 고의로 낮게 줬다고 주장하면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