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위에 뜬 '의대'…갈수록 벌어지는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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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합격선이 하락하고 의대의 합격선은 상승하고 있다.
의대 합격선이 서울대 자연계 합격선보다 2.6점 높았다.
의대와 서울대 자연계 합격선의 격차는 2020학년도 2.2점, 2021학년도 2.0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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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합격선이 하락하고 의대의 합격선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의대와 서울대의 합격점수 격차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의대 블랙홀·쏠림' 현상 등이 반영된 결과다.
10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최근 3년간 대학별 정시 입시결과'를 보면 2022학년도 정시의 서울대 자연계 합격선은 95.3점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전국 의대 합격선은 97.9점이다. 의대 합격선이 서울대 자연계 합격선보다 2.6점 높았다.
의대와 서울대 자연계 합격선의 격차는 2020학년도 2.2점, 2021학년도 2.0점 등을 기록했다. 추세적으로 합격선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학생은 서울대보다 전국 의대에 더 집중되는 양상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연세대의 정시 자연계 합격선도 2020학년도 94.7점, 2021학년도 94.9점, 2022학년도 93.8점을 기록하며 하락세다. 고려대 역시 같은 기간 94.8점, 93.5점, 94.0점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의대의 합격선은 97.4점, 97.4점, 97.9점으로 올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 쏠림 현상, 의학계열 상위권 쏠림 등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및 주요대 인문계, 자연계 모두 정시 합격선은 낮아지고 있다"며 "2024학년도 입시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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