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소규모 해외한식당협의체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소규모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해외한식당협의체를 모집한다. 한식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2023년 소규모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해외한식당협의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의 12개국 23개 도시의 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지역을 제외한 도시가 신청 가능하다.

이번 해외한식당협의체 모집은 해당지역의 한식당이 5개 이상 30개 미만인 곳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모집 선정규모는 4개소를 선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그간 한식당 협의체를 통해 △식재료 공동구매 △한식체험관 운영 △한식 급식 △한식 홍보행사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한식당 운영컨설팅 △한식당 인식개선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당협의체를 통해 한식의 확산과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