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 규모 ICT 융합 노지 사과 스마트팜 조성

김진호 기자 2023. 5. 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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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임하면 오대리에 1㏊ 규모로 조성한 'ICT 융합 첨단 노지 사과 스마트팜'을 공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안동의 노지 사과 스마트팜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총사업비 245억 원이 투입된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61㏊ 규모)'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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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첨단기술 적용 농업 효율성 향상 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지역 농업인 등이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조성된 'ICT 융합 첨단 노지 사과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임하면 오대리에 1㏊ 규모로 조성한 'ICT 융합 첨단 노지 사과 스마트팜'을 공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안동의 노지 사과 스마트팜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총사업비 245억 원이 투입된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61㏊ 규모)'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1㏊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가 설치됐다.

사과 스마트팜은 데이터센터와 인터넷으로 연결돼 생육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환류 시스템을 갖췄다.

데이터센터는 환경센서와 모니터링 장치 등 다양한 수집장비를 활용해 기상, 토양, 생육, 병해충 정보 등 영농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그 결과값을 농가에 제공한다.

농가에는 관수·관비 자동 제어, 병해충 예찰 및 발생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만을 활용해 영농정보 활용 및 제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농업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신 ICT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앞당기고,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이뤄 농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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