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4분기 영업이익 4948억원.. 작년 동기 대비 14.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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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 SKT는 올해 1·4분기 매출 3조1173억원, 영업이익 41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5%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6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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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7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23.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SKT는 올해 1·4분기 매출 3조1173억원, 영업이익 41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5% 성장했다.
1·4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415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60%를 상회한다.
구독 서비스 ‘T우주’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180만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 49개국에 출시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1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했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액 39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견고한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이 양적 성장을 거뒀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8.2%, 22.3%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1·4분기에는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AICC(AI Contact Center) 분야에서 최대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1·4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4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76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SKT는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전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다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 전략을 펼친다. 향후 AI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해 추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진원 S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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