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이 할미도 대학 간다" 음성서 7명 고졸검정고시 합격

강신욱 기자 2023. 5. 10.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은 올해 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 결과 22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금빛평생학습관 고졸 검정고시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왕읍 박춘희(75) 할머니는 이번에 충북에서 합격한 학습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박 할머니는 "늦은 나이지만 지난해 중졸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했다. 내년에 대학생이 되련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올해 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에 22명 합격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올해 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에 최고령자로 합격한 박춘희(왼쪽 세 번째) 할머니가 합격증을 받고 윤건영(왼쪽 네 번째) 충북도교육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 결과 22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졸 4명, 중졸 11명, 고졸 7명이다.

지난 8일 치러진 검정고시에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과 금빛평생학습관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36명이 응시해 61.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금빛평생학습관 고졸 검정고시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왕읍 박춘희(75) 할머니는 이번에 충북에서 합격한 학습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박 할머니는 "늦은 나이지만 지난해 중졸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했다. 내년에 대학생이 되련다"고 말했다.

이번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들은 낮에 직장에서 일하거나 농사를 지으며 주경야독으로 꿈을 키웠다.

음성군은 설성평생학습관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성인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