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3명, 정명석 성추행혐의로 추가고소…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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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8)에 대한 피해자가 3명이 추가됐다.
충남경찰청은 최근 여신도 3명이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명석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고소로 정명석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여신도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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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수련원서 성추행 당했다"
[홍성=뉴시스]김도현 기자 =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8)에 대한 피해자가 3명이 추가됐다.
충남경찰청은 최근 여신도 3명이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명석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 금산군에 있는 JMS 수련원에서 정명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가 고소로 정명석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여신도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독일 국적인 여신도 역시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추가 고소를 받은 사실이 있다”라며 “앞서 고소장을 제출한 다른 한국인 여신도 3명에 대한 수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검찰 송치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홍콩 및 호주 국적의 외국인 여신도와 한국인 여신도 1명을 수차례에 걸쳐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범행을 도운 JMS 2인자인 정조은(44)과 민원국장 등 8명을 추가로 기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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