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3' 개최… 729개 기업, 첨단바이오 기술 뽐내

이창섭 기자 2023. 5.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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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이 개최된다.

2006년 이후 18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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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의료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2.8.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이 개최된다.

2006년 이후 18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행사(콘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1개국 729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2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해외기업은 지난해 대비 약 23%가 증가한 244개다.

학술행사(콘퍼런스)는 총 13개국 113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헬스케어 빅데이터, 차세대 임상 시험 등 11개 주제와 21개 세션으로 구분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27개국 458개 바이오헬스 기업 및 해외 대사관(호주, 캐나다)이 현장 또는 화상 미팅을 통해 참가한다.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일라이 릴리(Eli Li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페링(Ferring) 등 글로벌 기업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임상시험 수탁기관, 스마트 융합기술 기업, 국가관 등 18개국 338개 기업, 451개 부스가 참여한다. 참관객들에게 국내외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설명회는 혁신 신약 등을 연구·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업이 투자자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과 경영 전략 및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입셀, 와이브레인,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 엠큐렉스 등 3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3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는 행사 기간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국민 안전과 보건 향상을 위해 보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보건 안보 차원의 보건 의료 기술의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 18년간 우리 보건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바이오 코리아' 행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혁신 제품 발굴 등을 지원하고, 국내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 디지털 신시장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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