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통위 다섯번째 압수수색…"경기방송 재허가 조작 고발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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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기 방송 재허가 점수 조작 의혹으로 방송통신위원회를 다섯번째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언론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경기방송 재허가 점수 조작 혐의로 고발한 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TV조선 재승인 의혹과는 별개로 지난해 10월 공정언론국민연대가 경기방송 재허가 관련 고발한 건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방송정책국 쪽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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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이기범 기자 = 검찰이 경기 방송 재허가 점수 조작 의혹으로 방송통신위원회를 다섯번째 압수수색했다.
10일 방통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과천정부청사에 위치한 방통위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언론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경기방송 재허가 점수 조작 혐의로 고발한 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공언련은 한 위원장과 김창룡, 허욱, 표철수 방통위 상임위원 및 실무자 2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공언련은 2019년 경기방송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이들이 점수 조작, 특정 임원 퇴사 강요 등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TV조선 재승인 의혹과는 별개로 지난해 10월 공정언론국민연대가 경기방송 재허가 관련 고발한 건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방송정책국 쪽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방통위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앞서 방통위는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TV 조선 심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네차례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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