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시청률 부진 극복할까...“멤버 교체?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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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새 단장에 들어간다.
지난 9일 스포츠 서울은 '놀면 뭐하니'가 인적 구성에 변화를 준다며 멤버 하하와 미주를 제외하고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등 하차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이이경, 박진주가 새 멤버로 합류해 변화를 꾀했으나, 뻔한 아이템과 음악 콘텐츠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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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새 단장에 들어간다.
지난 9일 스포츠 서울은 ‘놀면 뭐하니’가 인적 구성에 변화를 준다며 멤버 하하와 미주를 제외하고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등 하차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6월 중 연출진 변화로 프로그램 새 단장 계획이 있다. 멤버 관련 부분은 내부 논의 중이라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 2019년 김태호 PD가 연출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 간판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으로 호흡을 맞춘 김태호와 유재석의 두 번째 만남이었기에 큰 기대를 모았다.
초반에는 유재석만 고정 출연하는 1인 체제 형식으로, 하프, 드럼, 트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재석에게 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송을 통해 유재석은 ‘유고스타’, ‘유산슬’ 등 여러 부캐로 트렌드를 이끌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김태호가 2021년 MBC를 퇴사하며 예능 ‘아빠 어디가?’ 연출을 맡았던 박창훈 PD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이후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이이경, 박진주가 새 멤버로 합류해 변화를 꾀했으나, 뻔한 아이템과 음악 콘텐츠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혹평을 받았다. 최근 시청률이 4%까지 하락하며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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