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부부 파크골프 대회' 화천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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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한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11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1차 예선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125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6월 1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예선이 치러지며 결선무대는 다음달 13일부터 이틀동안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상금 5000여만원이 걸려있다.

화천군은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천군이 파크골프 육성에 나선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파크골프장 입장객은 모두 55만 5540명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가까운 28만 2384명이 외지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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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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