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번엔 사유지에서 숨바꼭질하던 14살 소녀 총에 맞아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숨바꼭질하던 14살 소녀가 괴한으로 오해받아 총에 맞았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스타크스 마을에서는 현지시간 9일 친구들과 숨바꼭질하던 14살 소녀가 이웃집 사유지에 숨었다가 집주인 58살 데이비드 도일이 쏜 총에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숨바꼭질하던 14살 소녀가 괴한으로 오해받아 총에 맞았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스타크스 마을에서는 현지시간 9일 친구들과 숨바꼭질하던 14살 소녀가 이웃집 사유지에 숨었다가 집주인 58살 데이비드 도일이 쏜 총에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소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도일은 당시 집 밖에서 그림자를 목격한 뒤 집으로 들어가 총을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면서 "그는 사람들이 본인 사유지에서 도망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에서 이처럼 사적 공간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총을 맞아 죽거나 다친 사례가 지난달에만 최소 4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도시 개스턴에서는 이웃집으로 굴러간 공을 가지러 마당에 들어간 6살 소녀가 총에 맞아 다쳤고, 미주리주에서는 부모 심부름을 갔다가 다른 집 초인종을 잘못 누른 16살 흑인 소년이 집주인의 총격에 심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뉴욕주 시골 마을 헤브런에서도 친구집을 찾다가 다른 집 차고 진입로에 들어간 20살 케일린 길리스가 집주인의 총을 맞고 사망했거고, 텍사스주 엘긴에서는 카풀 장소에서 착각으로 남의 자동차에 타려던 18살 치어리더가 총에 맞아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180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최고위원직 사퇴‥"모든 논란은 내 책임"
- "북한 영변 핵 시설 가동‥플루토늄·고농축 우라늄 생산 지속"
-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 위원에 '댓글공작' 김관진 전 장관 위촉
- 선 긋는 일본 "시찰단 안전성 평가 안 한다"
- '코인 의혹' 김남국‥나흘 만에 결국 사과
- 격리 해제, 엔데믹?‥리원량을 기억하는 이유
- [와글와글] "벌써 매진이라고?"‥1인당 35만 원인데도 예약 폭주
- 10년 묵은 논란 딛고 '아동 중심' 입양 실현될까
- '코로나 격리' 완전 해제 내일 발표 전망
-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청소년 과다처방 의심 의료기관 60곳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