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상호존중 우수사례 공모 4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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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새 학기 상호존중 문화 조성의 달'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해 학교 4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내 다양한 상호존중 문화조성 사업이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 수업·교육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교육주체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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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활동보호 헌장, 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 운영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새 학기 상호존중 문화 조성의 달'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해 학교 4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덕신초, 대송중, 화진중, 강동고이다.
덕신초는 전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교육공동체에게 듣고 싶은 말을 포스터로 제작했다. 제작된 포스터를 급식소에 내걸어 학교종이 앱(가정통신문 어플)을 활용해 교육공동체에게 안내했다.
대송중은 상호 존중의 약속을 챌린지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협업 툴인 페들렛(padlet)에 올려 공유했다.
화진중은 너에게 듣고 싶은 말 영상대회를 열어 반별로 1~2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했다. 각 학년 영상 공유회도 열었다.
강동고는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교과·창체교육과정과 연계해 공동체 세우기 주간을 운영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에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주체 간 상호존중되는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고자 유·초·중등·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3월을 ‘새학기 상호존중 문화조성의 달로 지정해 운영했다.
지난 2월 교육활동 보호 방안으로 학교 교육활동 보호 헌장 제정, 존중의 약속 만들기, 너에게 듣고 싶은 말, 학교다모임 운영 등의 사업을 일괄 안내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게 선택해 3월 한 달 동안 운영하도록 했다.
그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내 다양한 상호존중 문화조성 사업이 진행됐다. 사업별로 ‘학교 교육활동 보호 헌장 제정’ 57개교, ‘존중의 약속 만들기’ 149개교, ‘너에게 듣고 싶은 말’ 66개교, ‘학교다모임 운영’ 72개교, ‘기타 사업’ 28개교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 수업·교육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교육주체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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