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빌보드야 한국 차트야...역사 쓰고 있는 세븐틴-피프티 피프티

세븐틴, '아티스트 100', '톱 앨범 세일즈' 등 1위
피프티 피프티, '핫 100' 차트 19위 도약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세븐틴(SEVENTEEN)과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날아오르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과 피프티 피프티가 다수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세븐틴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주 1위였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밀어낸 기록이다.

그리고 미니 10집 'FML'은 '빌보드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한 것에 이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렌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국내에서도 경이로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미니 10집 'FML' 초동 판매량이 약 455만 장을 기록해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또한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에서 '손오공'으로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에 올랐다.

사진=피프티 피프티 ⓒ MHN스포츠 DB

미국 대중의 선택을 받은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Cupid)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19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주 기록인 41위에서 22계단 상승한 결과로, '핫 100' 차트에서 달성한 최고 기록이다. 100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해 놀라움을 안겼던 피프티 피프티는 7주 연속으로 '핫 100' 차트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5위를 달성한 피프피 피프티 '큐피드'는 '빌보드 베트남 핫 100', '인도네시아 송', '말레이시아 송', '뉴질랜드 송', '싱가포르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

국내를 넘어 '빌보드'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세븐틴과 피프티 피프티가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