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공공의대 설립 열망 ‘후끈’… 국립 인천대, 서명 캠페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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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국립 인천대학교는 9일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의대 시민 서명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대는 그동안 시민 토론회, 캠페인 등으로 공공의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고 14만6000여명의 서명도 받았다.
올해 초에는 전문가·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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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범시민협의회는 지역의 열악한 공공의료 수준 향상에 더해 인천대 의대 설립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과 범시민협 상임공동대표인 박종태 인천대 총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이 서명하고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경실련, 인천광역시새마을회 등에서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대는 그동안 시민 토론회, 캠페인 등으로 공공의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고 14만6000여명의 서명도 받았다. 올해 초에는 전문가·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을 결성했다.
지난 3월 28일에는 시의회에서 관련 촉구 결의안이 채택, 힘을 보태고 있다. 민·관·산·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향후 일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범시민협은 앞으로 국회 토론회와 공공의대 타당성 연구 및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11월쯤 시민 서명부를 정부 등에 보내 지역사회의 간절한 바람을 알린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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