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 스노우피크 대만 수출 시작…46조원 中 캠핑 시장 노린다

김건우 기자 2023. 5. 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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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전문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스노우피크의 대만 수출을 시장으로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시작했다.

10일 감성코퍼레이션은 일본 스노우피크의 자화시인 '스노우피크 대만'에 첫 수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만을 시작으로 중화권 마케팅을 진행하고, 면세점 판매 확대를 통해 중국 진출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2019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스노우피크 어패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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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대만 매장/사진제공=감성코퍼레이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전문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스노우피크의 대만 수출을 시장으로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시작했다.

10일 감성코퍼레이션은 일본 스노우피크의 자화시인 '스노우피크 대만'에 첫 수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된 의류는 스노우피크 대만 현지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지도 추세에 따라 대만 내에서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국내 면세점에서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만큼 중화권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연내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을 시작으로 중화권 마케팅을 진행하고, 면세점 판매 확대를 통해 중국 진출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내세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및 '메가브랜드로의 매출 신장'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2019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스노우피크 어패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1억원, 16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캠핑 산업 규모는 2022년 약 1134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2438억2000만 위안(46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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