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尹 극단적 친미정책 주변국 관계·국익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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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력 관영 언론은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극단적 친미정책이 한국과 주변국들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한국의 국익을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전문가를 인용해 "윤석열 정부의 극단적 친미정책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할 것이며 이는 한국과 주변국과의 관계와 협력을 훼손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와 복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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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정부 한미동맹 급속한 강화·한일관계 변화 모색"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유력 관영 언론은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극단적 친미정책이 한국과 주변국들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한국의 국익을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37.5%로 낮게 나왔다”면서 낮은 지지율의 원인이 극단적 친미정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전문가를 인용해 “윤석열 정부의 극단적 친미정책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할 것이며 이는 한국과 주변국과의 관계와 협력을 훼손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와 복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리난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의 급속한 강화와 한일관계의 변화를 모색하면서 전 정부와 정반대되는 외교적 접근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극단적인 외교적 접근의 주요 결과는 한국과 주변국간 불신 증가, (한국) 주변 환경 악화이며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주변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를 방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지융 푸단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최근 몇 년간 미중관계 (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한국의 국내외 환경 변화로 한국내 보수주의와 포퓰리즘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소장은 “윤 대통령은 취임이후 진보세력을 전면 탄압하고 근절하려 했고, 이는 진보세력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한국을 분열시켰고 '정치적 내전'에 빠지게 만들었다”면서 “이런 대립과 갈등(고조)으로 한국이 선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더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리난 연구원도 “윤 대통령은 한중 간 상호존중을 요구해 왔지만,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사안을 둘러싸고 중국에 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만약 한국이 이런 사안과 한중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상호존중의 기반은 마련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한미 ‘워싱턴 선언’에서 양측은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 및 대북 확장억제에 대한 전략적 합의를 이뤄냈는데 이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거센 비판을 받았다”고 상기시켰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이런 외교 정책은 한국 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 대해 ‘글로벌 호갱(호구 고객) 외교’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난 공세를 이어간 사실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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