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 어디 사는데?" 메시, 시상식서 레반도프스키와 다정한 대화… 미래의 동료 될까

김유미 기자 2023. 5.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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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이적시장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동 진출설부터 '친정'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나눈 대화가 흥미를 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도는 가운데,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뛰는 레반도프스키와 다정한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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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의 이적시장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동 진출설부터 '친정'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나눈 대화가 흥미를 끈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에서 만났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인 메시는 올해의 스포츠맨, 올해의 팀(아르헨티나) 2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이 운영하는 전쟁 난민 어린이 구호 프로그램 'Team Up'을 통해 '스포츠 포 굿' 어워드를 수상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도는 가운데,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뛰는 레반도프스키와 다정한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둘의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바르셀로나 선배로서 메시가 대화를 주도했다. 메시가 먼저 레반도프스키에게 "바르셀로나에서 잘 지내고 있니?"라고 물었고, 메시의 아내는 레반도프스키 부부가 바르셀로나와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거들었다.

메시는 자신의 집이 있는 바르셀로나의 도시 카스텔데펠스를 언급하면서, 레반도프스키에게 "그곳에 사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메시는 2020-2021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 리가 29경기 19골을 기록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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