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예상보다 줄었네” 美전기차 종목 리비안 상승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5. 10. 1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비안. 사진=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종목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의 분기 손실 규모가 월가 예상치 대비 줄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비안은 1분기 매출액으로 6억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6억5551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는 1.25달러의 손실을 봤지만 추정치인 1.59달러 손실 대비 선방했다.

리비안은 올해 목표로 한 5만대 생산 목표 달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1분기에 9395대의 전기차를 생산했고 7946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분기 말 기준 리비안은 118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보유액(121억달러) 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리비안은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6%(900명)를 감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리비안 주가는 5.5%가량 상승했다. 리비안 주가는 장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상장 후 최고가 대비 현재 92%가량 주가가 급락한 상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를 통해 리비안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 1만1300명의 평균 수익률은 -67%다. 수익 투자자 비율도 1.7%에 불과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