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충남도당 "윤석열 정부 1년, 대전충남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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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10일 논평을 내어 윤석열 정부가 대전과 충남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전시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낸 논평에서 "대전과 충청을 외면이라도 하듯 대통령의 공약사업들이 제동걸렸다"면서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은 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배제돼 하반기로 밀렸고, 대전 유성대로~화산교 연결 도로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서 탈락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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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약사업 줄줄이 제동…대부분 진척되지 않고 있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10일 논평을 내어 윤석열 정부가 대전과 충남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전시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낸 논평에서 "대전과 충청을 외면이라도 하듯 대통령의 공약사업들이 제동걸렸다"면서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은 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배제돼 하반기로 밀렸고, 대전 유성대로~화산교 연결 도로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서 탈락했다"고 했다.
"경부·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등 7개 분야 15개에 달하는 대통령 공약사업 대부분은 아직도 출발선에서 한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며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는 역주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충남도당은 "눈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제가 무너지고 물가상승률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충남의 무역수지가 전년대비 계속 줄고 수출액도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 인수위에서 발표한 충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대부분 진척되지 않고 있다"면서 "서산공항은 예타조사에서 탈락했으며, 추진 중이던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은 중장기 과제로 바뀌어 임기내 완료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도 미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충청의 아들이라고 자랑하고 다녔기에 지난 1년의 성과가 너무 절망적이다. 도민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4년 철저히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바로잡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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