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과 모블리,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선정

이재승 2023. 5.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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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로 2022-2023 시즌을 수놓은 이들이 모두 정해졌다.

 먼저 퍼스트팀에는 올 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제런 잭슨 주니어(멤피스)가 당연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가 포워드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3년 내리 자리한 그는 비록 최근 두 시즌 모두 세컨드팀에 뽑히긴 했으나 현역 최고 수비수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뽐냈다.

그는 현역 최고 수비수로 지난 6시즌 동안 내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꾸준히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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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로 2022-2023 시즌을 수놓은 이들이 모두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올-디펜시브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이 정해졌다고 알렸다.
 

대개 디펜시브팀의 경우 포지션 구분과 상관없이 선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모두 각 포지션별로 균형이 잘 잡혔다.
 

먼저 퍼스트팀에는 올 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제런 잭슨 주니어(멤피스)가 당연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가 포워드 자리를 차지했다. 브룩 로페즈(밀워키)가 센터로 뽑혔으며, 알렉스 카루소(시카고)와 즈루 할러데이(밀워키)는 가드 자리에 선정이 됐다.
 

잭슨은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뽑혔으며, 로페즈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처음 뽑혔으며, 생애 첫 퍼스트팀의 일원이 됐다. 할러데이는 3회 연속 명함을 내밀었다. 퍼스트팀에 뽑힌 것은 2017-2018, 2020-2021 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모블리, 카루소는 생애 첫 수상이다.
 

세컨드팀에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OG 아누노비(토론토), 딜런 브룩스(멤피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데릭 화이트(보스턴)가 위치했다. 이들도 남부럽지 않은 수비 실력을 뽐냈으며, 선정의 영광을 함께 했다.
 

그린은 현역 중 두 번째로 많은 8번이나 디펜시브팀에 자리하게 됐다. 최근 3년 내리 자리한 그는 비록 최근 두 시즌 모두 세컨드팀에 뽑히긴 했으나 현역 최고 수비수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뽐냈다.
 

아데바요는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내리 4년 연속 세컨드팀에 뽑혔다. 그 외 화이트, 아누노비, 브룩스는 모두 처음 호명되면서 큰 이력을 쌓았다. 이들 모두 시즌 내내 각 구단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눈에 띄는 것은 루디 고베어(미네소타)의 부재다. 그는 현역 최고 수비수로 지난 6시즌 동안 내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꾸준히 위치했다. 그는 크리스 폴(피닉스) 다음으로 퍼스트팀 선정이 가장 많은 현역 선수다. 그러나 이번에는 세컨드팀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현역 중 디펜시브팀에 5회 이상 선정된 이는 폴(9회), 그린(8회), 카와이 레너드(7회), 고베어(6회), 야니스 아데토쿤보, 지미 버틀러(이상 5회)까지 6명이 전부다. 최근 수상이 가장 많은 이는 단연 그린과 고베어이며 아데토쿤보와 버틀러가 뒤를 잇고 있다.
 

한편, 개인통산 10회 이상 선정된 이는 팀 던컨(15회), 케빈 가넷, 코비 브라이언트(이상 12회), 카림 압둘-자바(11회), 스카티 피펜(10회)으로 역대 5명에 불과하다. 9회 선정은 역대 7명으로 폴은 현역 중 유일하게 해당 순위에 들어가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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