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화 11일 채화…14개 시군서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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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생활체육인들의 어울림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화가 11일 채화돼 도내 시군을 순회한 뒤 개막식에서 점화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성화가 채화돼 전북도지사와 익산지역 참가자 김영순 씨에 이어 성화 봉송 차량으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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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제 생활체육인들의 어울림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화가 11일 채화돼 도내 시군을 순회한 뒤 개막식에서 점화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성화가 채화돼 전북도지사와 익산지역 참가자 김영순 씨에 이어 성화 봉송 차량으로 옮겨진다.
채화식이 진행되는 도내 각 시청과 군청 광장에서는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맞이 행사가 열린다.
성화는 도내 각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뒤 12일 저녁 전북도청에 안치된다.
안치식에는 대회 주관기구인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주요 인사가 참석해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
대회 개막일인 13일 성화는 주요 주자들에 의해 전주 시내 도로를 달린 뒤 오후 7시께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점화될 예정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대회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전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즐기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에는 71개 나라 1만4천여명이 참가해 20일까지 도내 시·군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을 치른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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