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빌보드행 여의봉"…세븐틴, 메인 앨범차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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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메인 차트와 다수 서브 차트 최정상을 찍었다.
美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3일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미니 10집 'FML'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모두 정상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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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메인 차트와 다수 서브 차트 최정상을 찍었다.
美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3일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미니 10집 'FML'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이날 첫 진입한 가수들 중 최고 순위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세븐틴은 지난해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로 '빌보드 200'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4번째 앨범 '페이스 더 선' 발매 이래 3개 음반 연속 톱 10을 차지했다.
서브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모두 정상을 찍었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선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을 누르고 1위로 직행했다.
'FML'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음반이다. 세븐틴 최초로 더블 타이틀을 시도했다. '손오공', '퍽 마이 라이프'와 함께 유닛곡, 단체곡 등 총 6개 트랙을 담았다.
역대 초동(발매 일주일 간 판매량) 기록을 깼다. 세븐틴은 음반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을 팔았다. 최종 초동 스코어는 455만 214장으로 '페이스 더 선'(205만 장)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외 차트 최정상을 찍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 36개 국가/지역 1위도 거머쥐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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