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TL, 지역 별 BM 전략 동일하게 간다…CBT에서 최종 점검"

배한님 기자 2023. 5.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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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0일 2023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글로벌 출시 예정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PC·콘솔·모바일 신작 'TL(쓰론앤리버티)'의 비즈니스 모델(BM)이 전 세계 모든 권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반적인 서비스 기조는 동일할 것이고, 지역별 특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보편성'을 감안해 머니타이제이션(수익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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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10일 2023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글로벌 출시 예정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PC·콘솔·모바일 신작 'TL(쓰론앤리버티)'의 비즈니스 모델(BM)이 전 세계 모든 권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반적인 서비스 기조는 동일할 것이고, 지역별 특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보편성'을 감안해 머니타이제이션(수익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BM인 P2W(Pay to Win)을 서구권에도 적용할 방안을 찾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CFO는 "기존에 출시된 게임의 경우를 봐도 한국과 서구권 BM이 같음에도 매출이 양쪽에서 비슷하게 일어나는 경우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홍 CFO는 이어 "이 때문에 초반에 매출이 집중되는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안정적인 매출 커브를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서 TL의 BM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TL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만명을 대상으로 국내 CBT를 진행한다.

홍 CFO는 "CBT에서 저희 유료 화폐를 취급하고 상품 구매를 직접 경험까지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상품 판매 구성은 CBT를 통해서 공개한 다음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극대화해 끌어올리려 한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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