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생에 미친 영향은'…충북교육청 3년차 연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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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학생들의 학업, 사회정서, 정신·신체 건강 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통합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3년차 연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학업이나 사회 정서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성취 학생에 대한 분석과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학교 등에 대한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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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학생들의 학업, 사회정서, 정신·신체 건강 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통합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3년차 연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성장 및 적응체제 구축 지원을 위한 3차년도 종단연구'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연구는 2021년 초등학교 3학년 3천명, 중학교 2학년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연구 첫해에는 원격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스트레스, 불안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고, 지난해에는 교과역량 검사 등을 강화했다.
올해는 학업이나 사회 정서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성취 학생에 대한 분석과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학교 등에 대한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 면담과 전문가협의회 등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오는 12월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연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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