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월 취업자 4만8000명 증가…'제조업'은 찬바람

광주=이재호 기자 2023. 5.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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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전체 취업자는 4만8000명 증가했지만, 제조업(광공업)은 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7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6000명(3.5%)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명(0.9%) 증가했고,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10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2000명(2.1%)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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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전체 취업자는 4만8000명 증가했지만, 제조업(광공업)은 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4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고용률은 60.2%로 전년동월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7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6000명(3.5%)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74만5000명에서 ▲올해 1월 75만3000명 ▲ 2월 75만9000명 ▲3월 76만6000명 ▲4월 77만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졌다.

산업별 취업자는 ▲광공업(-3000명, -3.0%) ▲건설업(-1000명, -1.6%) ▲도소매·숙박·음식점업(-1000명, -0.9%)에서 감소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3000명, 7.6%) ▲농림어업(6000명, 40.6%)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 3.0%)에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2000명(5.1%), 임시근로자는 4000명(3.3%)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00명(-3.0%)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6000명(4.0%)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16.1%)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명(0.9%) 증가했고,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전남 지난달 고용률은 67.9%로 전년동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0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2000명(2.1%)증가했다. 전남 취업자 수도 지난 1월 98만명에서 ▲2월 100만3000명 ▲3월 102만7000명 ▲4월 103만5000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1만명, -4.4%) ▲광공업(-6000명, -5.9%)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 -0.7%)에서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3000명, 6.5%) ▲도소매·숙박·음식점업(9000명, 5.3%) ▲건설업(6000명, 8.3%)에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5000명(3.9%), 임시근로자는 8000명(4.6%), 일용근로자는 6000명(16.8%)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3000명(-0.9%),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5.9%)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19.4%)감소했고, 실업률은 2.0%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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