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C 메인 큰 폭 개편…“모바일 편리 기능 PC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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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오는 17일부터 모바일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PC버전 메인 화면을 크게 바꿉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만 제공되던 편리한 기능이 PC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PC 메인의 검색창 디자인을 모바일과 똑같이 바꾸고, 모바일 메인에서 제공되는 바로가기, 네이버페이, 알림・혜택 등 상단 메뉴도 PC에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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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오는 17일부터 모바일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PC버전 메인 화면을 크게 바꿉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만 제공되던 편리한 기능이 PC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PC 메인의 검색창 디자인을 모바일과 똑같이 바꾸고, 모바일 메인에서 제공되는 바로가기, 네이버페이, 알림・혜택 등 상단 메뉴도 PC에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PC 메인 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위젯(화면에 표시되는 작은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보드’가 생깁니다.
이 위젯 보드에서는 달력과 메모장, 번역프로그램인 파파고, 영어 사전, NOW(동영상) 등 5가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모바일 메인을 작은 창인 위젯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개인 정보가 담길 수 있는 달력과 메모 등은 사용자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잠김 기능도 제공됩니다.
뉴스스탠드 옆에 언론사 편집 탭도 추가해 PC에서도 사용자가 구독한 언론사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13년 처음 선보인 뉴스스탠드 탭 옆에 새로운 탭이 생기는 것은 처음입니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글자 크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밝은 화면을 제공하는 라이트 모드와 어두운 화면에 흰 글씨를 표현하는 다크 모드로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2년 전 폐지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도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네이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관심사와 유행 기반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트렌드 추천’을 시험하고 있다며, 이는 검색 순위에 따라 나열되는 ‘네이버 실검’과 달리 네이버 전체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주제와 문서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무작위로 노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2020년 4월 메인 화면이 어디에 있든지 검색을 바로 할 수 있도록 검색 창을 가장 윗부분에 고정하는 등의 개편을 한 뒤 3년여 만에 큰 폭의 변화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공식 블로그 갈무리]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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