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성애"… 佛미술관 페인트 테러, 무슨 작품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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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미술관에 전시 중인 작품이 페인트 테러를 당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는 "한 남성이 전날 프랑스 수도 파리의 현대 미술관에 전시 중인 '망할 관념'이란 작품에 페인트 테러를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덩치가 작은 남성이 덩치가 큰 남성에게 강제로 구강성교를 당하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
페인트 테러를 가한 남성은 보안 요원들에 붙잡혀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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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는 "한 남성이 전날 프랑스 수도 파리의 현대 미술관에 전시 중인 '망할 관념'이란 작품에 페인트 테러를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덩치가 작은 남성이 덩치가 큰 남성에게 강제로 구강성교를 당하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
아동 인권 단체들은 "그림 속 작은 사람은 어린이를 묘사한다"며 전시 중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법원은 "작품 맥락상 아동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치지 않는다"며 인권 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작품을 그린 스위스 출신 화가 미리암 칸은 전쟁의 무기이자 반인륜적인 범죄인 강간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림 속 가해자와 피해자의 체구 차이에 대해서는 "전쟁으로 무릎을 꿇고 쇠약해진 피억압자의 나약함을 묘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인트 테러를 가한 남성은 보안 요원들에 붙잡혀 경찰에 연행됐다. 미술관은 남성이 작품에 손해를 끼친 것 외에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는 예술 창작에 대한 자유를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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