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서구권서 최고성과 목표...연내 5종 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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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10일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신작 라인업으로 "올해 'TL'을 포함해 5종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다시금 재확인했다.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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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아마존게임즈와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며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만 명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홍 CFO는 "서구권 시장에서 뉴월드, 로스트아크 등 MMO가 흥행하면서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서구권에서 최고성과를 내는 게 목표다. 아마존게임즈가 별도 글로벌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고, 양사가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모델은 24일부터 예정된 베타테스트부터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베타테스트에 정식 서비스 수준의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를 모두 제공해 유저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유저 층과 커뮤니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홍 CFO는 "테스트에서도 유료 화폐를 지급하고, 상품 구매 경험까지 제공하려 한다"며 "판매 상품 구성은 테스트를 통해 공개하고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L 외 4종 게임은 Non-MMO다. 앞서 2월 열린 연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프로젝트R', RTS 게임 '프로젝트G', 수집형 RPG 'BSS',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등 4종 게임을 언급한 바 있다.
'지스타 2023' 참가도 확정했다. 홍 CFO는 "그동안 '엔씽'으로 온라인상에서 개발 중인 신작을 공개하는 활동을 했고 오프라인에서도 유저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지려 하고 있다"며 "어떤 작품을 출시할 지 고려 중이며 'TL' 출시 일정은 지스타 일정과 무관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게임의 지역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3분기 중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현재 아시아 시장 중심의 1권역에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W'의 지역 확장 및 콘솔 버전도 준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답변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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