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꽃피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마을 꽃동네와 사계절 꽃피는 꽃섬, 도로변 옹벽 띠녹지 조성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7개 읍면에서는 공원 녹지 돌봄 단체를 구성해 꽃길(6곳), 꽃동산(6곳), 걸이화분 조성, 마을 꽃동네 만들기, 사계절 꽃피는 꽃섬 조성 등을 펼치고 있다.

나리 방조제 등을 중심으로 유채 등을 심어 꽃길을 조성하고 임회 남동마을의 유휴지 등을 활용한 금잔화 등의 꽃동산을 확충한다.

특히 의신면 모도마을에 꽃길, 탐방로, 포토존 등을 설치해 사계절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 등 관광 인프라도 구축한다.

도로변 옹벽 띠녹지 조성사업은 약 93km의 거리에 덩굴성 초화류나 황금사철나무 등을 심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10일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 추진으로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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