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역 노숙인들에 환경미화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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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8일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해 5~11월 처음 시행돼 당시 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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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8일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근로 의욕이 있는 모란역 주변 노숙인 6명을 채용해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긴다.
사업 참여 노숙인들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근무하고 급여 82만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성남시는 참여자에게 자활시설 입소를 지원하거나 월 25만원가량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해 5~11월 처음 시행돼 당시 4명이 참여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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