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종이달'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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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의 열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종이달' 마지막 방송 시청률은 1.5%로 집계됐다.
지난 8일 방송이 기록한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1.4%를 넘었다.
'종이달'은 같은 제목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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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배우 김서형의 열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종이달' 마지막 방송 시청률은 1.5%로 집계됐다. 지난 8일 방송이 기록한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1.4%를 넘었다.
최종회에서 이루리(윤보라)의 남자친구는 이루리를 납치하고 "이루리를 구하고 싶으면 3억 원을 가져오라"고 유이화를 협박한다.
이에 유이화는 약속 장소에 돈을 들고 나타나지만, 직접 돈을 주는 대신 허공에 돈을 뿌려 이루리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준다.
경찰은 허공에 거액을 던진 사람이 유이화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횡령 혐의를 포착해 수사망을 조여온다.
여기에 더해 유이화를 통해 돈을 맡겼던 '귀족 계모임'도 돈을 인출하겠다고 하고, 이에 유이화는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놓인 것을 느낀다.
유이화는 결국 외국으로 도피한다. 비행기에 타기 직전 윤민재(이시우)에게 전화로 "누군가 나에 관해 물으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라"고 말한다.
우여곡절 끝에 태국의 시골에 임시로 정착한 유이화가 달이 뜨는 것을 바라보는데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이에 유이화가 뒤를 돌아보며 드라마는 끝난다.
'종이달'은 같은 제목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서스펜스 드라마다.
부유한 남편과 쇼윈도 부부생활을 이어가던 유이화가 우연한 기회로 저축은행에서 일하게 되고, 이후 젊은 연인을 만나고 돈을 횡령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 드라마는 주연인 김서형의 연기력과 흥미로운 전개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입소문을 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4월 넷째주) 4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선 비경쟁 부문 랑데부 섹션에 초청됐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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