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816억원…"주요 타이틀 2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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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주요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 당기순이익 1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리니지W'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3308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대형 업데이트 효과가 축소되며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914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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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주요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 당기순이익 1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67%, 당기순이익은 32%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원, 아시아 994억원, 북미·유럽 333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리니지W'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3308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01억원, 리니지W 1226억원, '리니지2M' 731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50억원이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대형 업데이트 효과가 축소되며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914억원을 나타냈다. '리니지' 245억원, '리니지2' 215억원, '아이온' 176억원, '블레이드 & 소울' 73억원, 길드워2 204억원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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