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부청렴 자체 조사 '인사 연고주의' 가장 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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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내부청렴도 저해 요인에 대한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와 연고주의 등에서 문제가 심각하고 세대별로 인식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군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받은 내부 청렴도 원인 분석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군산시는 이번 내부청렴도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직급 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하위직의 인식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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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낮고 어릴수록 부정적 세대별 인식차 존재
군산시가 내부청렴도 저해 요인에 대한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와 연고주의 등에서 문제가 심각하고 세대별로 인식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군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받은 내부 청렴도 원인 분석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는 10점 만점에 6.09점이 나왔고 직급이 낮을수록, 재직기간이 짧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15개 항목 가운데 가장 낮은 지수를 보인 것은 인사업무로 4.72점이고 다음으로 연고주의 문화(5.07점)와 퇴직자의 부당한 영향력(5.17점), 간부 개인 청렴(5.6점), 갑질 방지(5.97점) 항목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군산시가 추진한 가장 효과성 있는 시책으로는 익명토론방 운영과 간부 개인별 청렴도 평가,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순으로 꼽았다.
군산시는 이번 내부청렴도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직급 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하위직의 인식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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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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