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영업이익 159억원…전년比 38% 감소

윤지원 기자 2023. 5. 10.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한 76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났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 전년比 5.8% 증가한 2547억원 기록
"오리지널 드라마 방영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 및 가입자 모집 비용 탓"
KT스카이라이프는 올 1분기 매출 2547억8800만원, 영업이익 159억9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KT스카이라이프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1분기 매출 2547억8800만원, 영업이익 159억9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한 76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오리지널 드라마 방영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의 증가와 IFRS 효과로 인한 가입자 관련 모집 비용이 이월되며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났다. 이중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통신 서비스 매출은 분기 최대치인 419억원을 기록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광고 등 플랫폼 매출은 7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9만6000여명 순증한 59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skyTV,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가 1분기에 6만4000여명 순증하며 전체 가입자 순증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미디어지니 합병 영향으로 채널 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제작이 증가하며 지식재산권(IP) 관련 판매 수익도 늘었다. 광고수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비용(CAPEX)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323억원이었다.

유료방송 중 광고매출 시장 점유율은 4.3%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오리지널 예능 '나는 솔로' 외에도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이 흥행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41% 상승한 시청률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1분기 영업수익 2548억원으로 2년 연속 연간 영업수익 1조 클럽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시작을 했다"며 "TPS 상품의 순증이 지속되며 인터넷과 모바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단위 사업 매출원가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