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 이어간다...부산서 2차 토론회 개최

오성택 2023. 5.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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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남도청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처음 열린데 이어, 부산에서 2차 토론회를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차 토론회는 부산연구원 박충훈 연구위원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의 선결 요건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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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남도청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처음 열린데 이어, 부산에서 2차 토론회를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차 토론회는 부산연구원 박충훈 연구위원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의 선결 요건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배준구 경성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재욱 신라대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송효진 성결대 교수 △안소동 국회 이달곤 의원실 보좌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해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이날 2차 토론회에 이어, 24일 경남 진주시 지식산업센터에서 마지막 3차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제언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시·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관심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지역균형발전 구심점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이 그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역량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통해 진정한 행정통합을 이뤄내기 위한 선결 요건과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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