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월말 이후 최다…전국 2만3521명·강원 730명

이은영 2023. 5. 10.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 될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521명 늘어 누적 3133만111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46명→1만8752명→1만1801명→1만4742명→8164명→2만1681명→2만3521명으로, 일평균 1만6972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 될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521명 늘어 누적 3133만111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1681명)보다 1840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2만193명)보다도 332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6380명)과 비교하면 7141명 늘었다.

지난 1월 28일(2만3591명) 이후 102일 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이기도 하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철 이동량 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 대비 수천 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46명→1만8752명→1만1801명→1만4742명→8164명→2만1681명→2만3521명으로, 일평균 1만697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347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725명, 서울 5621명, 인천 1393명, 경남 1112명, 부산 1023명, 충남 838명, 경북 818명, 전남 817명, 전북 795명, 광주 756명, 강원 730명, 충북 717명, 대전 703명, 대구 676명, 제주 322명, 울산 303명, 세종 158명, 검역 1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1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23명으로 직전일보다 9명 많다. 일일 사망자가 2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3월 9일(20명) 이후 두 달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457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강원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730명이 나왔다.

시군별로는 춘천 152명, 원주 191명, 강릉 79명, 동해 60명, 태백 16명, 속초 28명, 삼척 12명, 홍천 20명, 횡성 17명, 영월 12명, 평창 15명, 정선 19명, 철원 31명, 화천 50명, 양구 6명, 인제 12명, 고성 7명, 양양 3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와 감염병 등급 하향, 이에 따른 격리 의무 해제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