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자율규제단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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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원스토어·핀다 등 4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로 지정됐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해 10월 자율규제단체로 임시 지정된 이후 꾸준히 자율보호 활동을 펼쳤다"며 "그간의 활동 실적과 인력·예산 확보수준, 참여 의지와 활동 목표 등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지정 결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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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원스토어·핀다 등 4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로 지정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차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협의회'를 열고 협회의 자율규제단체 지정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율규제단체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등을 위해 희망하는 협·단체를 '자율규제단체'로 지정하고 소속 회원사의 자율보호 활동을 촉진·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통신·쇼핑·의료·복지 등 13개 분야 26개 협·단체가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돼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해 10월 자율규제단체로 임시 지정된 이후 꾸준히 자율보호 활동을 펼쳤다"며 "그간의 활동 실적과 인력·예산 확보수준, 참여 의지와 활동 목표 등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지정 결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매년 자율규제 수행계획을 수립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율 점검, 교육·자문(컨설팅) 지원 등의 자율적 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서는 통신분야 자율규제 규약도 논의했다. 통신분야 자율규제단체 '개인정보보호협회'는 통신산업 구조상 개인정보 보호 역량이 미흡한 통신유통점(대리점·판매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관리·감독과 자문 등 지원활동을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자율규약에 담았다. 협회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4개 통신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핀테크·통신업계가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에 계속적으로 앞장서달라"며 "두 단체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선 (hs.le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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