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치안 정책 설문…대전시민 74% "범죄로부터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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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전시민 치안 정책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시민들이 대전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각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찰 중심 치안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체감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생활안전(범죄예방), 대전경찰의 치안정책 방향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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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시민은 59.7%
교통사고 관련 안전도 55.6%…체감 안전도 가장 낮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경찰이 ‘대전시민 치안 정책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시민들이 대전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각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월 6일부터 4주 동안 치안 정책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이 기간에 대전 시민 1168명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대전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74.1%에 달했고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시민은 59.7%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시민은 55.6%로 나타났다.
최근 대전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초등학생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수치가 다른 안전도에 비해 체감 안전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원인으로 과속·신호위반과 음주운전이 각각 41%와 30.6%를 차지했다.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시급하게 근절해야 한다는 대전시민이 43.8%였다.
이번 조사는 경찰 중심 치안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체감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생활안전(범죄예방), 대전경찰의 치안정책 방향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경찰은 설문을 토대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환경조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 보호, 범죄 위험 지역 주민 밀착형 순찰 강화 등 3대 약속을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용근 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경찰에 대한 기대와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추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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