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이어 증권가 전망도 좋다”…GS리테일, 2%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5.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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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로고.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에 이어 향후 주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리포트까지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600원(2.22%)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70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고,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42.7% 늘었다.

호텔 사업 호조와 홈쇼핑 비용 절감 등에 따라서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부터 편의점 실적 또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불황에 강한 편의점 사업으로 내수 하강 사이클에 맞설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2023년 유통업종 내 두드러진 이익 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본업인 편의점에서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존점 성장률 간극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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