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동 도서에 매료된 성인들…관련 상품도 인기
KBS 2023. 5. 10. 09:56
[앵커]
일본에서는 아동용 그림책에 매료된 성인이 늘면서 관련 상품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에 문을 연 성인들을 위한 야간 박물관.
도감 출판사 등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감 속에 실려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디지털 기술로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금요일 밤에만 운영하는데요.
20살 이상만 입장할 수 있고 술도 제공합니다.
[관람객 : "동심으로 돌아가 술을 마시며 성인만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요."]
낮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지만 성인끼리 오는 경우도 많아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미야노 하루히코/박물관 관계자 : "이 박물관이 성인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죠. 성인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만들 겁니다."]
성인들을 상대로 그림책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서점도 있습니다.
그림책과 함께, 문방구와 잡화 등 그림책 관련 굿즈를 팔고 있는데요.
그림책 캐릭터에 매료된 성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그림책 매출도 다른 점포보다 3배나 많다고 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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