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베트남과 야생식물종자 영구보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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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베트남 산림과학원과 기후변화 등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 베트남이 보유한 야생식물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보전하기로 협약했다.
1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식물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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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베트남 산림과학원과 기후변화 등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 베트남이 보유한 야생식물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보전하기로 협약했다.
1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식물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베트남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산림파괴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림 면적이 감소, 합리적 산림 보전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 시드볼트 중복보존 △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및 공동 참여 △연구·기술 교류를 위한 콘퍼런스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한수정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대표 산림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산림 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할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베트남 산림과학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지구적 차원에서의 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을 위한 관련 분야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식물자원 보존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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