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코스피, CPI 경계감 속 약보합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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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권에 진입하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국내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발표돌 CPI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본격적인 미 CPI 영향권 진입,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1.9%), 부채한도 협상 등 기존 미국발 재료에 영향을 받으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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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권에 진입하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9% 내린 2505.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6% 하락한 2505.96포인트로 시작했다.
같은 시간 수급 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이 658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54억원, 617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이내 약보합권으로 떨어졌지만 재차 강보합권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발표돌 CPI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CPI는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금리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월가에서는 4월 CPI가 전월 대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 모두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두 지표는 5%, 5.5%로 전망된다.
최근에 적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 모델도 4월 CPI를 5.2%로 제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만약 CPI가 전망치대로 도출되면 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본격적인 미 CPI 영향권 진입,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1.9%), 부채한도 협상 등 기존 미국발 재료에 영향을 받으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1.5%), 니콜라(-13.0%) 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실적 부진 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 금일 국내 2차전지주들의 주가 및 수급 변동성을 높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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