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 100' 7주 연속 진입에 무려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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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또 한 번의 기록을 썼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13일 자 '핫 100'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무려 22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지난 4월 1일자 차트에 100위로 처음 진입한 뒤, 94위, 85위, 60위, 50위, 41위 등 순위를 끌어 올려온 이들은 7주 연속 역주행을 이어가게 됐다.

K팝 걸그룹 중 해당 차트에 최장 진입 기간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6주간 머문 지난주까지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과 뉴진스의 '오엠지'(OMG)와 공동 2위였다.

현재 K팝 걸그룹 노래 중 '핫100'에 최장기간 머문 곡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2020)이다. 총 8주간 '핫 100'에 머물렀고,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이미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썼다. 최근 싱글 톱100(5~11일)에서 9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협업곡 '사우어 캔디(Sour Candy)'가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17위가 기존 최고 기록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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