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초여름 더위, 서울 26℃...자외선·오존 주의

원이다 2023. 5.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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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마치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6도로 어제보다 2도, 예년보다 4도나 높겠습니다.

일교차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와 대기 중 오염물질과 뒤섞이면서 초미세먼지농도가 높았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의 공기가 탁한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먼지는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6도, 대전 25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으며,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밤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부터 초미세먼지는 해소되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노약자들은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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